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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 성료
제2회 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 성료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6.04.12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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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이후 첫 대회, 57개교 1,500명 참가

체육분야 꿈나무 우수선수 조기 발굴․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제2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11일 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주최한 이 대회에는 총 57개교(초 25, 중 32) 1,500명(초 400, 중 700,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400)의 학생선수들이 60개 세부종목에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 대회였다.

유재신 광주시체육회상임부회장은 “학생대회로서 큰 사고 없이 전반적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체육회가 통합이 된 만큼 체육의 중요성을 더욱 홍보하여 향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과 각급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우수 꿈나무 선수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의 목적은 엘리트체육 기피로 등록선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광주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체육 기피현상을 극복해 나가고자 선수 등록이 되지 않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치러 학생 개인별 능력을 테스트하고, 타종목 지도자들로 하여금 운동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 종목에 걸쳐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여 광주 체육계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자 하는데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 대회는 광주 관내 초․중학교 57개 학교 1,500명의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여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여자 꿈나무 선수 발굴의 앞날을 밝게 했다.

일반 학생들임을 감안하면 동년배 육상 선수들의 기록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트랙․필드경기 두루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이 대회가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나아가서는 선수로서 발굴될 수 있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일거양득의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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