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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패트리어트’ 광주 정조국 K리그 개막전 MVP
‘무등산 패트리어트’ 광주 정조국 K리그 개막전 MVP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6.03.16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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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멀티 골 맹활약에 팀 공격 선봉장” 평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무등산 패트리어트 광주FC 정조국이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 골을 성공시킨 정조국 선수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 6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의 공격수 정조국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조국은 지난 1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과 후반 20분 연속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광주가 기록한 6번의 슈팅 가운데 5번이 정조국의 발끝에서 나왔고, 모두 유효슈팅으로 기록되는 등 순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밖에도 정조국은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멀티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광주는 정조국의 멀티 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24분 이으뜸이 퇴장을 당하며 수세에 몰렸지만 후반 53분 김정현의 PK득점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연맹은 정조국에 대해 “멀티 골로 공격주도. 득점 뿐 아니라 광주 공격의 선봉장으로서 상대를 공략했다”고 MVP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정조국은 “전지훈련 동안 팀이 하나되는 훈련을 집중해서 했고, 동료 선수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비록 무승부에 그쳤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것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오는 19일 오후 4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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