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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을 윤민호 예비후보, “삼각동 특고압 송전탑, 학교 주변 금지시설에 포함시킬 것”
광주북구을 윤민호 예비후보, “삼각동 특고압 송전탑, 학교 주변 금지시설에 포함시킬 것”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6.03.14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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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로 학생 건강권·학습권 지키겠다 ”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민중연합당 윤민호 광주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현재 삼각동 국제고, 전남여상, 삼각초교 등 3개 학교 주변의 15400V 송전탑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고압 송전탑을 학교 주변 금지시설에 포함시키는 법률안을 발의해 송전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윤민호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학부모·주민·시민단체들이 비상대책위를 결성해 1년 넘게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광주시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현재 학교의 보건·위생 및 학습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학교 주변 200m 이내)을 설정하고 해당 구역에서는 총포화약류 제조장, 고압가스 저장소 등의 설치를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며 “그러나 전자파로 인해 인체 및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특고압 송전탑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서의 설치 금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현재 전국 69개 학교가 특고압 송전탑 옆에 위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민호 후보는 “반드시 개정안을 통과시켜 청소년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호 후보는 지난해 5월부터 일곡사거리에서 “삼각동 초고압 송전선로 지중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287일 동안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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