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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근 예비후보 동구 맞춤형 청년실업 해결책 마련 - 문화관광·도심재생·무등산 활용
오형근 예비후보 동구 맞춤형 청년실업 해결책 마련 - 문화관광·도심재생·무등산 활용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6.03.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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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형근 동구청장 예비후보(국민의당)는 13일, “본질적으로 청년 실업 해소는 정부의 몫”이지만 “낙후된 동구의 발전과 청년인구 유입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동구만의 청년실업 해소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동구 오형근

오형근 후보는 우선, 아시아문화전당 관련한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전당 일대가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지난해 말 91개 업체가 입주했고, 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관련 분야에 올해 정부 예산만 573억 원에 이르러 인력 수요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선도사업지역에 선정되어 진행할 '충장미디어산업센터' 건립 등 도심재생사업과 관련된 맞춤형 인력양성 계획도 마련 중에 있다.

구정 목표인 ‘문화관광 1번지’로 동구를 변모시키기 위한 문화관광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 지원 사업도 펼친다. 마지막으로, 고용유발 효과가 1,687명에 이른다고 전망된 무등산 국립공원과 무등산 생태탐방 체험시설 관련 고용증대 방안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오형근 후보는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청년 실업률 9.2%인데 정부가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에만 2조 1,213억 원에 이르는 사업 예산을 투자했음에도 청년취업자중 시간제로 근무하는 사람의 비율이 3년 동안 12%에서 16.2%로 급격히 증가했고, 청년연령층은 정규직 비중이 68.4%에서 65%로 감소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에만 기댈 수 없기에 나름의 정책 대안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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