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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동계체전 광주광역시선수단 해단식
제97회 동계체전 광주광역시선수단 해단식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6.03.10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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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입상자 시상…김예나 선수(금, 스키 스노보드), 유시완 선수(동, 스키 알파인)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광주광역시선수단 해단식이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10일 오전 시체육회 중회의실에서 유재신 광주시체육회상임부회장, 경기단체 임원, 선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단식은 광주광역시선수단 성적보고, 입상자 시상,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스키 스노보드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예나 선수(광주스키협회)와 스키 알파인 남자초등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유시완 선수(건국초 5년)에게는 입상선수 포상금을, 김예나 선수를 지도한 김도형 코치와 유시완 선수를 지도한 윤탁 코치에게는 입상코치 포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광주시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예나 선수는 지난 2014년 제95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광주시 소속 대표선수로 출전해 광주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지난해 제96회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선수이며, 동메달을 획득한 유시완 선수는 지난해 첫 출전한 제96회 대회에서 스키 알파인 전 종목(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복합)에서 23점을 획득하여 기대주로서의 대활약을 예고했던 선수이다.

광주광역시선수단은 두 선수의 메달을 비롯하여 빙상,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모든 종목에서 고루 선전한 결과 종합 9위를 달성하며 2년 연속 한자릿수 진입에 성공하여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광주체육의 앞날에 청사진을 내놓게 되었다.

시체육회 유재신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종합 9위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광주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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