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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송담 김송자 작가 특별 초대전' 열어
광주경찰청, '송담 김송자 작가 특별 초대전' 열어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0.2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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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남성)은, 27일 오후5시 광주지방청 청사 1층 특별전시장에서 송담 김송자 작가를 초대하여 전시회를 열었다.

김남성 광주지방경찰청장, 송담 김송자 작가, 황일봉 남구청장, 박석원 광산구의회의장과 내빈들은 '송담 김송자 작가 특별 초대전'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있다.

이 날 전시회에는 작가의 장녀인 김유정 국회의원과 황일봉 남구청장, 박석원 광산구 의회 의장을 비롯한 초청 인사와 작가의 스승인 금봉 박행보 작가 등 미술계 관계자, 지방청 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0여년 간 한국화, 문인화, 서예 등의 작품을 통해 고매한 선비의 성품을 표현하며 사의(寫意)와 형상(形象) 특유의 미학을 추구하여왔다고 평가 받는 김송자 작가는 문인화 8점, 한국화 15점 등 총 23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0일까지 계속되며 경찰 뿐 아니라 민원인 및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김남성 광주경찰청장은 개전식 인사말을 통해 “경찰 업무의 성격상 자칫 메마를 수 있는 경찰관의 문화적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꺼이 작품을 출품해준 송담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경찰이 앞으로 더욱 따뜻하고 부드러운 치안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송자 작가는 “초대해 준 김남성 청장님과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34년 가까이 지필묵과 동고동락을 해왔지만 설렘 반 부끄러움 반으로 세 번 째 개인전을 열게 되었다."며

송담 김송자 작가는 김남성 광주지방경찰청장, 황일봉 남구청장, 박석원 광산구의회의장과 내빈들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문인화에 매진한 많은 시간들이었지만 이번 개인전은 평소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산수화에 중점을 두고 작품 한 점 한 점 마다 제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 준비했다. 부족하지만 자신의 작품을 보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전시회를 위해 청사 1층 로비에 1.8m 규모의 이동식 전시대 10개를 설치하여 갤러리를 개관하였고, 강봉규 사진가 등 9명의 원로ㆍ중진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회를 연 바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전시회를 열어 민원인과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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