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테니스대회[24개국 1,000명 참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최고 테니스 강자를 가리는 2009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테니스대회가 오는 31일부터 오는 11월8일까지 9일동안 서귀포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가 주최하고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한기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에서 모두 1,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대회로서 아시아 꿈나무 테니스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꼽힌다.
국제테니스연맹 주니어서키트대회는 공인을 받은 대회의 총칭으로 매년 세계 100개국에서 320개의 대회가 열리는데 이가운데 참가선수의 수준에 따라 A,B,C그룹으로 나뉜다.
2009아시아/오세아니아주니어테니스대회는 올해부터 3년간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데 B1그룹에 속하는 대회로써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대회이며 세계적으로 미국, 펜아메리카, 아시아, 유럽등과 함께 5개 밖에 없는 수준높은 대회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승자에겐 180점의 국제주니어랭킹점수가 부여되며 준우승 120점, 4강 80점, 16강 30점등 랭킹점수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대회홍보와 의료지원은 물론 경기장과 숙소간 차량지원까지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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