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26일 농촌의 빈집에 들어가 총 16회 현금 등 32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장모(25)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정한 직업없는 장씨는 지난 2007년 7월 중순경 피해자 임씨가 모친의 병간호를 위해 집을 비운사이 남구 행암동 자택에 침입해 안방이불 밑에서 현금10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같은 마을에서 빈집만 골라 총 16회 현금과 금품을 훔쳐왔다.
경찰은 현장수사에서 범인의 족적 채취 후 주변 수색 중 건너편 용의자 집 마당에서 같은 족적을 발견. 거주자 인적사항 확인 후 장씨로부터 범죄사실을 자백 받아 검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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