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광산구청직원, 점심 식사중 고통호소...직원들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광산구청직원, 점심 식사중 고통호소...직원들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6.02.15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산구청 모 직원이 15일 오후 12시경 청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고통을 호소, 위급한 상황을 맞았다.

상무소방서 구급대원에게 현장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광산구청 직원들
이날 점심 식사 메뉴는 닭볶음탕으로 직원들이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했다.

동료들은 바로 119에 신고를 한 후 구급대원들의 출동을 기다렸으나, 시간이 한참 지나도 구급대원들이 오지않자 동료 직원들이 응급조치를 취해 A씨의 생명을 구했다.

광산구 관내를 떠나 서구 관내에서 출동한 상무소방서 119구급차
광산구청 직원들은 “위급한 상황에 긴급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소방 행정에 대해 어이가 없다”며 “시간과 장소 불문하고 위급한 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소방 시스템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동이 늦어진 데 대한 본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양중근 광산소방서장은 “광산구청 인근 119도산소방서와 월곡소방서의 차량이 다른 현장 출동 관계로 사고현장에 보내질 차량이 없어 서구 상무소방서 119구급대의 지원을 받다보니 사고현장 출동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