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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심을 어루만진 광산의용소방대와 송정2동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심을 어루만진 광산의용소방대와 송정2동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0.27 13: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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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가는 농부들이 지난 일 년 간 흘린 땀과 정성을 거두어들이는 분주한 계절이다. 도농 복합형 도시인 광산구 각급 기관에서는 농촌의 생활상을 돌아보기에도 한창이나 바쁜 계절이기도 하다.

한귀례 광산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 서무반장과 강향순 광산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장은 하나라도 더 많이 신선할때 따서 공판장으로 보내기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나강문)여성의용소방대(여성의용소방대장 강향순)와 송정2동(동장 양덕임)새마을 부녀회 50여명은 26일 광산구 연산동 소재 키위농장에서 키위수확을 도왔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촌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제때 하지 못해 일년 농사를 망치게 될까 발을 동동굴리고 있는 농가들의 현실을 보고 광산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송정2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양덕임 송정2동장은 온힘을 다해 높은 곳에 메달린 키위를 따고 있다.

키위재배농가 박덕일(70)씨는 “젊은사람들은 일자리 찾아 다 큰 도시로 떠나 버리고 이렇게 늙은 사람들이 일을 하려니 한계가 많다”며 “광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강향순)와 송정2동(동장 양덕임)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이렇게 구슬땀을 흘려가며 도와주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위 수확에 참여한 한귀례 광산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 서무반장은 “키위농가에 도착해 누렇게 익어버린 키위를 보니 좀 더 빨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더라면, 농가에 소득을 조금 더 올렸을 것인데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며 “지금이라도 봉사활동을 통해 근심어린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가볍다”고 말하며 키위 따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차순 송정2동 새마을부녀회장, 강향순 광산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장은 "광산구민의 어려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하겠다"며 바쁜 농가일손을 돕고 있다.

한편, 광산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예방활동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적극성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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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2009-10-27 18:00:25
박부길기자님 감사합니다 밤낮을가리지않구 기사거리라면 하나라도놓칠새라 전국을마다하지않고 이렇게 좋은글과사진을 올려주셔서고맙습니다 모든사람에게행복과 기쁨과 즐거움을주시는 박부길기자님 건강하시고 행복날만되십시요

우리광산 2009-10-27 17:14:40
새마을 부녀회장님이랑 ,,광산소방서 여성 의용소방대장님이랑 우리 광산의 우먼파워이시지요^^* 부지런하게 봉사도 잘하시고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