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팀 투숙호텔 일제점검 실시한다
제주시에서는 최근 경기침체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제주에서 전지훈련하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지훈련팀이 체류하는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숙식 서비스가 제공 되도록 하기 위해 사전에 전지훈련팀 이용 숙박시설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에서 지난 겨울에는 1,969팀 26,000여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올 겨울에도 2,000여팀 30,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객실의 위생상태, 구내 음식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취급 상태 등에 대하여 ‘09년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점검할 대상은 객실에 음용수 비치여부, 침구류 세탁 상태, 화장실 및 욕실 청결관리 여부등을 점검하며, 특히 음용수를 비치하지 않고 판매용 먹는물을 비치하여 요금을 추가로 받는 행위,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이용하여 음식을 조리하는 행위 등을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시키고, 고질,상습적 민원발생업소, 부적합한 음용수 객실 비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금년 1월부터 9월까지 숙박업소 674개소를 점검하여 욕실청소 불량 및 음용수 미비치 등 위반업소 16개소에 대하여 영업정지(3개소), 과태료(10개소) 및 현지시정(3개소) 처분을 한 바가 있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