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선진 배출시스템인 클린하우스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방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관련공무원 9명을 비롯하여 10월 한 달 동안만 4개 기관 30여명이 제주시청을 찾았거나 찾을 계획으로 있어 시청관계자는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히 움직이면서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은 제주시청관계자로부터 클린하우스의 도입배경 및 추진상황 청취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은 후 현장에서 분리수거함 자동상하차 시스템 시연, 분리수거함 세척시연, 클린하우스 주요구조 등을 견학하면서 다른 지방의 쓰레기 처리실태와 비교, 클린하우스 운영효과, 시민들의 반응, 시책의 효과 등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클린하우스 제도가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 62개 기관 2500여명이 다녀가 제주관광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한편, 클린하우스 시설은 2005년부터 시작해서 2009년 까지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 제주시 19개 동지역에 700여개소를 설치완료 하였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하여 읍면지역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백형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