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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기념관 개관1주년 기념
소암기념관 개관1주년 기념
  • 백형달 기자
  • 승인 2009.10.22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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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의미 있는 묵향(墨香)이 모두에게 전해지길 기대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소암 선생이 생전에 관심과 애정으로 만들고 지도했던 素墨會(소묵회)를 돌아보는 素墨會展을 2009년 10월24일(土)부터 2010년 1월31일(日)까지 소암기념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개최한다.

소암전시회 대표 작품

이번 전시는 제주소묵회, 서귀포소묵회, 광주소묵회 목포소묵회 등 4개 소묵회가 참여하며, 김순택 제주소묵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작품 34점이 전시된다. 소암기념관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선생의 예술정신이 면면히 계승되고 있는 소묵회를 통하여 선생의 예술 정신이 살아 숨쉬는 모습을 담고자한다.

소묵회는 순수하게 서예를 사랑하고, 선생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연스런 모임으로, 그동안 전국 각지의 소묵회는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예술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묵묵히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러한 모습은 선생이 생전에 보여주었던 삶의 모습이기도하다.

선생이 서방정토(西方淨土)로 돌아간 지 12년이 되어가는 지금, 소암기념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소묵회(素墨會)의 현재를 돌아보고, 서예문화 발전을 위한 탐구의 시간을 갖고자한다.

 선생은 명리(名利)를 초월한 삶을 통해 예술가의 길을 제시하였는데, 소묵회(素墨會)란 모임은 이러한 토대위에서 출발하게 된다. 소묵회(素墨會)는 순수한 서예인의 모임으로 각 지역의 서예발전에 공헌해왔다.

개관 1주년을 맞아 기획된 素墨會展를 통해 선생의 향기가 서려있는 조범산방(眺帆山房)에서 신선하고 의미 있는 묵향(墨香)이 모두에게 전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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