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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호남 최초 민원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광산구, 호남 최초 민원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 박부길/정강균 기자
  • 승인 2009.10.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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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없이 민원서류 발급 OK!…시민 편익 대폭 증진

광주 광산구(청장 전갑길)는 1천원 이상의 민원발급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제도를 22일부터 시행한다.

▲ 광산구청 민원봉사실 근무자가 민원 수수료 신용카드 결제 시행을 앞두고 업무절차에 대한 최종 점검 중이다.

지방세 등을 신용카드로 받는 경우는 있지만, 대부분의 민원업무에 신용카드결제 서비스를 적용한 것은 광산구가 호남 최초다.

이번 조치로 옥외광고물 안전도 검사, 자동차 이전등록, 약국·의료기관 개설 등 일반, 차량, 보건분야 120여종의 민원업무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졸업·성적증명서 등 대학민원과 등기부등본 발급의 경우 서비스에서 제외되며, 여권발급 수수료는 내년 1월1일부터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가 적용될 계획이다.

결제 가능 카드는 신한·현대·삼성·롯데·국민·외환·BC 등 7개사가 발급한 카드다.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는 구 본청의 민원봉사팀, 교통팀, 보건소와 함께 삼성홈플러스 광주하남점에 있는 광산구청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2008년 기준 5억8천만원에 달하는 수수료 수입금액 중 상당수가 신용카드로 납부돼 시민 편익 증대는 물론, 조세행정 투명성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 개소 등 시민들의 변화된 생활상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해온 민선4기 행정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일정기간의 운영상황을 분석해 동 주민센터에도 확대 적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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