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화봉송단 발대식이 21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광주U대회조직위원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윤석 광주U대회사무총장, 정용화 광주U대회조직위원회부위원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송광운 북구청장, 임영일 동구부구청장, 이병렬 남구부구청장, 정평호 광주시체육U대회지원국장, 양우천 광주U대회기획단장(총경), 유재신 광주시체육회상임부회장, 황현택 서구의회의장, 오광록 서구의회의원, 장재성 서구의회의원, 백종한 서구의회의원, 이동춘 서구의회의원, 임이엽 광산구의회부의장, 최병식 광산구의회의원, 하주아 남구의회의원, 허기석 광주시U대회지원과장,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 한문덕 전남구의회의원을 비롯해 봉송주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U대회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월 18일, 광주의 소중한 정신과 평화를 기리며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채화된 성화는 다음 대회 개최지인 대만을 거쳐 광주에 도착, 3,500여 명의 성화봉송단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것이다”며 “한 분 한 분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밟으며 감동을 전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현재를 전 세계에 알리는 귀한 시간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성화시연 및 유니폼 발표, 성화봉송단의 결의문 낭독, 주자교육, 성화봉송 예행연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젊음, 역동의 이미지가 담긴 유니폼을 입은 성화봉송 주자가 청년들의 열정이 표현된 붉은색의 성화봉을 들고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성화봉과 성화로, 채화경, 안전램프, 램프보관대 등 성화 장비 5종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성화봉송 예행연습은 광주시청 앞 광장부터 한국은행 사거리까지 약 400m구간에서 진행됐다.

한편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채화된 광주U대회 성화는 차기 U대회 개최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23일 봉송된 뒤 2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조직위는 성화를 안전램프에 보관, 6월 2일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와 합화한 뒤, 6월 4일부터 국내 성화 봉송에 돌입한다.

앞서 조직위는 전국민,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 다양한 계층 3,150여명의 성화 봉송 주자를 기 선발한바 있다.
 

[광주U대회] 성화봉송단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