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북구 경제아카데미 강연에 이어 이번에는 야구 해설자로 다시 복귀한 하일성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북구 경제아카데미 강사로 주민들과 함께 자리한다.

북구는 “오는 15일 오후 4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지낸 하일성 야구 해설자를 초빙해 ‘북구 경제 아카데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프로정신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진행될 이번 강연은 프로세계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진정한 리더십이란 프로정신에서 시작된다는 명쾌하고 의미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일성 전 사무총장은 1981년부터 2006년 5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으로 선출되기 전까지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최근 3년 만에 다시 해설자로 복귀해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과 6차전의 방송해설을 맡게 됐다.

한편 북구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북구 경제아카데미는 이번이 26회째로, 2007년부터 유명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해 오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경제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고 주민 경제마인드 향상을 위해 북구 경제아카데미를 열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알찬 강연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9일에는 전 KBS 아나운서이자 현 SBS FM 이숙영의 파워 FM 진행을 맡고 이숙영씨를 초청해 ‘잠자는 사랑과 성공을 깨워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