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불법경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하천부지(운남동 풍영정천 주변)에 금년 상반기 3차례이상 경작금지 경고문을 대량 설치해 계도하고 인근 주민들의 쉼터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최근 돌탑쌓기와 유채꽃 파종 작업을 실시했다.
하천부지 불법경작은 주로 인근 노인들이 소일거리 삼아 채소류를 재배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으로 하천을 오염시키고 주변의 다른 식물들까지 제거해 제방 등 하천변의 재해방지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조성래 광산구청 하천계장은 "앞으로 불법경작 구간에 대해서 사전 계도 및 순찰 강화로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하천부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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