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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2R 최고평점 광주FC 김호남 주간 MVP
프로축구 K리그 2R 최고평점 광주FC 김호남 주간 MVP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5.03.1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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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 1골 1도움 맹활약 프로데뷔 첫 선정... ‘친정팀 비수’ 결승골 만든 안영규 베스트11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호남의 아들’ 김호남(프로축구 광주FC)이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최고평점을 받으며 주간 MVP에 선정됐다.

▲ 대전 진영을 헤집고 다니며 매서운 돌파력을 선보인 김호남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 6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의 미드필더 김호남을 주간 MVP에, 수비수 안영규를 주간 베스트 11에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챌린지 무대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기적 같은 승격을 만들어낸 김호남은 클래식 입성 2주 만에 주간 MVP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지난 라운드 전반 33분 코너킥으로 안영규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40분에는 이종민의 크로스를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쐐기 골을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했다.

연맹은 김호남에게 최고평점인 7.8점을 부여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시저스 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 주간베스트.. 광주FC 출신으로 MVP 김호남 선수와 안영규 선수가 선정됐다.

이밖에 광주의 탄탄한 포백라인에 힘을 보태며, 결승골을 성공시킨 안영규는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연맹은 안영규에 대해 “2014 챌린지 득점왕 아드리아노를 꽁꽁 묶으며 팀의 첫 번째 골까지 만들어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광주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 대전 전에서 후반 막판 승리를 확정짓는 추가골을 터뜨리고 기뻐하는 김호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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