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하계휴가 기간 중 ‘직원 여행수기 공모’를 실시하고 10월 1일 정례조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직원들을 시상한다.

동구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펼친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캠페인에 동참하고 여행 중의 경험담이나 추억을 다른 직원들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8월 한 달간 ‘직원 여행수기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응모 수기는 각 부서별 평가를 거쳐 직원들의 호응이 많은 순으로 최우수 1편, 우수 2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작에는 계림2동 김혜란 주무관의 ‘즐거운 제주여행 이야기’가, 우수작에는 감사관실 오경영 주무관의 ‘멈춤의 시간, 싱가포르 여행기’, 문금배 안정정책계장의 ‘아련한 추억 내 고향길 이야기’ 가 각각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정례조회 시상 후 발표시간을 주어 직원들과 여행 뒷이야기를 공유하게 하고 소정의 상품을 지급해 격려할 계획이다.

노희용 청장은 “공무원의 역량이 곧 행정의 경쟁력이며, 행복하게 일하는 공무원이 주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서 “일과 삶의 균형, 활기찬 조직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