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95개소, 약국 135개소 순번제 운영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 신종인플루엔자 관리와 긴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를 정상운영하고, 일찍부터 관내 병·의원 및 약국과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해 순번제로 진료를 담당하게 한다.
구는 “응급의료기관 7개소와 일반병원5개소, 당직의료기관 73개소 등 병의원 95개소와 약국 135개소가 추석연휴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진료와 투약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또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발생에 대비하여 거점병원 3개소 이외에 응급의료기관 4개소를 한시적 거점병원으로 지정하여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연다.
이로써 연휴기간 신종플루 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은 하남성심병원, HN병원, 첨단병원과 한시적으로 추가된 광주보훈병원(산월동), 신가병원(신가동), 송정사랑병원(송정동), 광주열린병원(송정동) 등 7개소로 늘어났고, 거점약국 6개소도 문을 연다.
추가로 지정된 광주보훈병원 등 4개 병원에서는 입원 및 외래환자에 대하여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를 투약 할 수 있으며, 거점약국에서는 일반 의료기관의 신종인플루엔자 외래환자에 대하여 처방전에 따라 치료제를 투약한다.
추석 연휴기간에 진료하는 당직의료기관과 신종플루 치료병원 및 거점약국 현황을 광산구와 보건소 홈페이지, 동주민센터, 의료기관에 게시 안내하였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에 되도록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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