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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광주경찰,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09.24 09: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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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남성)은, 23일 농협 광주지역본부 및 농업인단체와 함께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광주경찰청 청사 1층에 개장했다.

▲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 날 직거래장터는 김남성 광주지방경찰청장과 전종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오민영 전농총 광주시 농민회장, 정성도 한농연 광주시 연합회장을 비롯하여 경찰, 농민, 경찰 협력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러 가지로 힘겨운 농촌 상황 때문에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돕고, 경찰과 농민 간 갈등을 넘어 화합과 어울림의 장을 열어보자는 광주경찰청장과 직원들의 뜻을 모아 열게 된 것이다.

특히, 이 번 행사에는 광주경찰청 직원 뿐 아니라 경찰서 직원, 경찰협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쌀, 배, 오이, 가지 등 우수한 품질의 농축수산물 30여 품목 총 4000여만 원 상당을 구매했다.

또, 이 날 경찰과 농민이 함께 ‘떡매치기’를 하며 떡을 만들어 나누어 먹고,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제작한 ‘수입 농산물 비교 전시 코너’를 관람하는 등 농촌 사랑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농민들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참된 봉사경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번 장터를 열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청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남성 광주경찰청장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직원들과 협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농민과 가까이 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에는 1사1촌 결연마을인 용곡마을과 함께 직거래장터를 개장하여 용곡마을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 차돌복숭아 등 10여 품목 750여만원 상당을 구매한 바 있다.

앞으로도 광주경찰은 매월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1사1촌 운동’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농촌사랑 나눔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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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 2009-09-24 14:23:14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수있겠군요 . 농민도 도와주고 소비자도 좋은 이런 직거래 장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