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 MBN 뉴스 특보 인터뷰를 통해 ‘해양경찰이 민간 잠수사들의 구조 작업을 막고 있다’는 주장과 ‘위험하니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 그리고 ‘또 다른 민간 잠수사가 세월호에 생존자를 확인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조사 결과 홍씨의 말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는 자신에 대한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체포영장까지 발부되어 추적수사에 부담을 느끼고 20일 오후 10시10분경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청은 홍씨에 대해서는 추가조사를 한 후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21일 오전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이러한 유언비어 유포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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