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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2013 국·시비 확보 사상 최대
광주 동구, 2013 국·시비 확보 사상 최대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4.01.29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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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억 확보 지역발전 밑거름, 올해도 선제적 대응키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2013년 공모사업 및 구정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지역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노희용 둥구청장

광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중앙부처 및 광주광역시 공모사업에 각 부서별 전략적인 대응으로 지난해 31개 분야에서 143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역대 외부 예산 확보 액 중 최고치다.

먼저 동구는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40억원, 지원4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52억원 등 모두 92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해 도로 확장, 공원·주차장 조성 등 낙후된 원도심 주거지 정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푸른길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도심공동화 해소를 위한 원도심 활력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각각 16억5천만 원, 7억5천만 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이밖에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 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구 표창 등 각종 구정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고무된 동구는 올해에도 중앙부처나 광주시 각종 공모사업에 각 부서별로 대응체계를 갖추고 집중 대비하기로 했다.

국·시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각 부처의 업무보고나 사업계획 정보를 철저히 수집·분석해 체계적인 국비 확보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각 부처의 신규 국가사업 발굴 및 추진에 대응하는 아이디어나 공모 제안으로 선제적인 국비사업 발굴 노력에 경주하기로 했다.

구는 또 공직자 국·시비 발굴팀, 구정연구모임 등을 적극 운영, 워크숍·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노희용 구청장은 지난 24일 간부회의에서 “우리 구의 열악한 재정을 인식하고 공직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본예산 외에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치하하며 “금년에도 최대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공자에 대해서는 인사 상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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