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사)민생평화광장(이사장:최영태, 상임대표:최경환)은 지난 21일(목) 오후 6시 30분 북구 신안동 소재 민생평화광장 강당에서 이민원 광주대 교수를 초청, “2014년 지방선거와 지방분권 운동”을 주제로 제6차 김대중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는 회원들과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민원 교수는 포럼 회원과 일반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지방분권과 지역불균형의 현실을 진단하고, 중앙정부의 새로운 지방화 정책으로 지역중심정책 설계, 재정분권, 지역대표성을 갖는 상원 도입 등 양원제 개헌, 초광역행정연합체 설치 문제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이민원 교수는 광주 전남의 새로운 지역정책 방향으로 민주와 참여정신 회복, 지역 자강과 내생적 발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외부자원 조달 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방분권운동의 단계적 실천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포럼을 주관하는 (사)민생평화광장 최경환 상임대표는“박근혜 정부 들어와 인사와 예산 모든 면에서 광주 호남에 대한 차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운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사)민생평화광장은‘민생의 개혁과 평화의 실천’·‘김대중 정신 계승’을 목적으로‘김대중포럼’, ‘민생평화아카데미’, ‘노벨평화비전스쿨’, ‘김대중시민캠프, ’‘봉사와 나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모임이다.
(사)민생평화광장이 주관하는 ‘김대중 포럼’은 경제, 사회, 정치, 지역현안 등을 주제로 매달 한차례씩 열리고 있으며, 이날 포럼은 지난 10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에 이어 진행되는 6차 포럼으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