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초로 제작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750여 개소에 배포
환경배출업소 전담 닥터제 운영 호평 받고 있어
환경배출업소 전담 닥터제 운영 호평 받고 있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경제적인 부담과 전문지식 부족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도움을 주고자 ‘환경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관리 매뉴얼’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도․점검하는 공무원들이 사업장 점검시 미흡한 부분 및 시설 설치기준 등을 책자로 엮어 배출업소 750여개소에 배포할 계획이다.
매뉴얼 내용으로는 ▲대기, 수질, 비산먼지, 유독물, 개인하수처리시설, 기타수질오염원 등의 분야별 관리요령 ▲환경법령 위반사례 ▲사업장 자체진단 체크리스트 ▲자율점검 제도․시행 등을 쉽게 수록하여 배출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환경관리 매뉴얼이 사업장 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규제행정보다는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환경관리가 어려운 영세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환경전문 인력을 파견, 환경시설운영 기술진단 및 행정지원 등을 해주는 환경배출업소 전담 닥터제를 운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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