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불구 투표율 예상치 웃돌아
고흥군산림조합장 선거가 15일 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오전7시부터 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을 비롯 3개소에서 실시되었다. 이번선거에는 2005년 산림조합법의 개정 후 처음 실시되는 직선제 산림조합장 선거로 5천6백46명의 조합원들 중 48.5%의 투표율을 보여 농번기와 노령유권자를 감안하면 예상을 넘어서는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기호1번 송영현 현 조합장이 1천3백57표 전체 투표인수의 49.6%를 차지 직선제 초대 고흥군산림조합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초대 고흥군산림조합장에 당선된 송영현씨는 “여건이 어려운 조합을 맡아 정상적으로 만드는 과정에 조합은 정상적으로 만들었으나 조합원들에게 조금은 소홀한 점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조합원 위주로 경영을 해서 내년에는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전국에서 상위권에 들어가는 우수조합으로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개표결과 ; ▲ 기호1번 송영현(64세) 후보 1,357표(49.6%) , ▲ 기호2변 박기주(58세) 후보 956표, ▲ 기호3변 박양영(48세) 후보 416표 , ▲ 무효표 9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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