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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노인복지 1번지 ‘더불어락’, 개관 8주년 공연
혁신적 노인복지 1번지 ‘더불어락’, 개관 8주년 공연
  • 최호진 기자
  • 승인 2013.10.1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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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주도해 공연 마련 18일 선보여…교과서 수록 등 겹경사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옛이름 운남권노인복지관)이 오는 18일 오후 2시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개관 8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갖는다.

민선 5기 들어 구 직영으로 전환한 더불어락 노인복지관(관장 강위원)은 어르신들이 주도해 북카페 개소, 광주 협동조합 1호 창립, 자치규약 제정 등을 이뤄 노인복지의 혁신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평가에 걸맞게 개관 기념공연도 기획부터 식순, 공연 프로그램, 행사 사회까지 어르신들의 힘으로 마련해 눈길을 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 막이 오르는 공연은 건강체조, 라틴댄스, 판소리, 전통춤, 포크기타, 하모니카, 크로마하프 등으로, 그동안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배우고 익힌 모든 과목을 선보인다. 행사장 밖에서는 네일아트, 서예반 전시회, 차 시음회도 열린다.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의 화합을 다지는 잔치가 될 것이다”며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더불어락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온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은 전국에서 복지업무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내년 광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우수사례로 추천되어 수록 결정 소식을 듣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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