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aT 지원 국내 외식기업, 해외진출 줄줄이...
aT 지원 국내 외식기업, 해외진출 줄줄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3.09.09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촌치킨, 미얀마 진출.. 벤또랑은 중국으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국내 업체들이 aT가 지원한 해외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aT광주전남지사(지사장 성창현)에 따르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 aT 외식기업 해외진출 지원으로 치킨, 삼겹살, 닭갈비, 국수, 순두부까지 다양한 외식상품들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등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 미얀마로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북경 프랜차이즈 박람회(‘13.4.26 ~ 28)에 참가한 브이에스컴퍼니(주)가 9월 6일 aT센터에서 북경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행사에는 aT수출이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양국의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외로의 첫 걸음을 시작한 브이에스컴퍼니는 북경을 시발점으로 하여 요녕성, 하남성, 상해 등 중국 전역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며, 더불어 소스류를 비롯하여 추후에는 떡갈비·비빔밥 등 원팩 가공메뉴 또한 중국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글로벌 중소기업이 있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본촌인터내셔날(주)(브랜드명:본촌치킨)은 금년도 aT가 지원한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13.7.25 ~ 28)에 참가한 후 9월 7일 태국의 대표 외식기업(MK Group)과 미얀마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MOU계약을 체결했다.

본촌은 미국, 필리핀 등 세계 6개국에 진출하여 12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각 매장에 수출하는 농식품만 해도 연간 18억 원에 이른다.

aT 관계자는“글로벌 외식기업, 본촌과 같이 상당수의 국내 외식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 한국의 외식상품을 세일즈하고, 더불어 국산 식재료를 수출하는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올해도 aT가 지원한 우리 외식기업들이 해외로 속속 진출하고 있어 해외 외식시장 개척사업의 활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