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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살기 좋은 신흥동, 야간방범순찰대 발대
8월 30일 발대식 갖고 35명이 7개조로 나뉘어 매일 순찰
여성이 살기 좋은 신흥동, 야간방범순찰대 발대
8월 30일 발대식 갖고 35명이 7개조로 나뉘어 매일 순찰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3.09.06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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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용 위원장 “신흥동은 여성과 가족이 살기 좋은 동네 될 것”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여성이 살기 좋은 신흥동 만들기’를 위한 광주 광산구 신흥동 야간 방범순찰대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발대식을 마치고 폭력예방 거리 캠페인에 나서기 전에 결의를 다지는 참석자들 모습.

신흥동(동장 심재종)은 지난 8월 30일 신흥동 신기건널목 앞에서 대원 35명과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원, 송정파출소 김종인 소장과 김동석 신사모 회장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동 야간 방범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신흥동 야간방범순찰대’는 광산구의 ‘2013 광산형 여성·가족 친화마을사업’에 선정된 ‘여성이 살기 좋은 신흥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각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등이 참여하여 동 주민센터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발족했다.

‘신흥동 야간방범 순찰대’는 앞으로 35명의 대원들이 7개조로 편성돼 매일 최소 5명의 대원들이 공·폐가 등 우범지역과 재해위험지역 등 신흥동 곳곳을 순찰하면서 여성들의 안전한 통행을 돕고 야간 폭력 등 범죄를 예방하여 안전한 신흥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게 된다.

▲ 오희용 추진위원장의 인사말 모습.

이날 발대식에서 ‘여성이 살기 좋은 신흥동 만들기 추진위원회’ 오희용 위원장은 “매일 신흥동 관내 골목길 및 공·폐가 등 우범지역, 재해위험지역을 순찰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면서 “이로써 신흥동은 여성과 가족이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원은 “신흥동 야간방범순찰대는 다른 자율방범대와는 달리 각 사회단체 회원들이 여성과 남성 구분 없이 내가 사는 동네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함께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힘이 닿는 한 최대한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재종 동장은 “최정학 주민자치위원장과 추진위원회 오희용 위원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여성이 살기 좋은 안전한 신흥동 만들기에 앞장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며 “이분들이 계셔서 신흥동은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광산에서도 으뜸가는 동이 될 것”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한편, 약 5,380명이 거주하는 신흥동은 도시와 농촌이 병존하는 도농복합지역으로 광주공항, 국도 13호선, 광주지하철1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면 이에 따른 역세권 지역으로 도심발전과 인구증가 가능성이 잠재된 지역이며, 향후 광주 군공항 이전 시 비약적인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 오희용 위원장의 인사말을 경청하는 (오른쪽부터)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원, 심재종 신흥동장, 김종인 송정파출소장.

 

[발대식 이모저모]

▲ 신흥동 신기건널목(상)으로 KTX 산천 고속열차가 지나가고 있다.

▲ 경과보고를 하는 추진위원회 김진희 총무(뒷모습)과 대원들의 모습.

▲김진희 총무의 경과보고 장면 - 여성과 남성 구분이 없는 방범대답게 여성 참석자들이 많이 보인다 .

▲ 오희용 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지는 발대식 장면.

▲ 발대식 후 펼침막을 들고 거리캠페인에 나선 김종인 소장, 심재종 동장, 김명수 의원, 오희용 위원장, 김동석 회장 등의 모습.

▲ 광주역으로 향하는 철도가 관통하는 신흥동 철길 담벼락에 씌여진 용아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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