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상임대표 “김대중의 꿈은 살아있는 자의 몫이 되었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사)민생평화광장(이사장 최영태, 상임대표 최경환)은 8월 10일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김대중 대통령 4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치러진 이날 추도식에는 섭씨 36도를 웃도는 폭염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와 전남 시도민 23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태 이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 호남인들은 김대중과의 결합을 통해 한국의 역사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적 인물을 배출한 데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갖자"고 말했다.
최경환 상임대표는 하의초등학교 강당에서 가진 “하의도 섬소년 김대중의 꿈” 주제의 추모강연에서 “김대중의 꿈은 살아있는 자의 몫이 되었다"며, "4주기를 맞아 민생의 안정과 평화실현이라는 목표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추모식을 마친 하의도 탐방단은 김대중 대통령의 어린 시절 수학한 덕봉강당, 하의초등학교와 농민운동기념관, 큰바위 얼굴, 모래구미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목포로 돌아와 지난 6월에 개관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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