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사)민생평화광장(이사장 최영태, 상임대표 최경환)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4주기를 앞두고 8월 10일(토)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추모식을 거행한다. 이날 하의도 탐방에는 광주시민, 전남도민 200여명이 참석한다.
하의도 탐방단은 10일 오전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4주기 추도식을 가진 후, 하의도농민운동기념관, 덕봉강당, 하의초등학교, 큰바위 얼굴 등 하의도 일대를 돌아본다.
또 하의초등학교 강당에서 최경환 상임대표(김대중 평화센터 공보실장)의 “하의도 섬소년 김대중의 꿈”이라는 주제의 추모특강을 듣는다. 오후에는 목포로 돌아와 지난 6월 개관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관람한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민생평화광장 최경환 상임대표는 “김 대통령 4주기를 맞아 그분의 생애와 정신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대해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최근 정국 상황을 보면서 시민들이 김대중 대통령을 많이 그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민생평화광장은 이번 하의도 탐방단이 당초 계획 100명을 크게 초과하여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줌에 따라 봄과 가을에 ‘김대중 청년학교’, ‘하의도 시민캠프’ 등 하의도와 목포 김대중 기념관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사)김대중 평화센터와 신안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한편, (사)민생평화광장은 버스를 대절, 상경하여 8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추도식이 끝난 후 김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전시관과 김 대통령 집무실을 관람한다.
(사)민생평화광장은 지난 6월 10일 ‘민생의 개혁과 평화의 실천’ ‘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목적으로 창립되어 ‘김대중 포럼’, ‘민생평화아카데미,’ ‘노벨평화비전스쿨’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민모임이다.(행사문의 : 062-511-7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