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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3.07.26 13:5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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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사단장 박병기)과 광주지방보훈청은 26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일원에서 6.25전쟁 전승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박병기 육군 제31사단장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식에서 "튼튼한 안보만이 우리의 소중한 가치들을 지킬 수 있다. 우리 군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후 보루로서 적이 도발해 오면 강력하게 응징할 고도의 대비태세를 갖춰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은 광주ㆍ전남지역 시민과 참전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보태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박병기 육군 제31사단장, 정순도 광주지방경찰청장, 홍재기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정만해 610기무부대장, 염충열 육군31사단부사단장, 윤문학 503여단장,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정평호 동구청부구청장, 김성신 육군31사단헌병대장, 이동우 육군31사단동원참모, 서경화 순천여성예비군소대장, 송영남 고흥여성예비군소대장, 김정미 진도여성예비군소대장, 조명숙 광산여성예비군소대장, 김명숙 광산여성예비군2분대장, 노정아, 김금이, 최경희 진도여성예비군, 정회자 목포여성예비군소대장, 김동기 특전예비군회장(수광주식회사대표), 윤부한 특전예비군중대장, 오달면 6.25참전유공자회서구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과 참전용사, 군 장병, 시민. 학생 등 700여 등이 참여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식에서 "아일랜드는 우리처럼 식민 지배를 받았지만, 지금은 영국을 능가해 국민소득이 4만 불을 훌쩍 넘긴 풍요로운 나라를 이루었다"며 "우리나라도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광주가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보석처럼 빛나는 등불국가로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인사말을 남겼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념식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과 우리 모두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를 인류 문명사를 밝혀나갈 등불국가로 만들어 가겠다는 새로운 결의를 다져야 한다”며 “특히, 6.25참전용사들과 호국영령들이 흘린 피를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 무엇인지 되새겨 봄으로써 광주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병기 육군31사단장은 “6.25전쟁 승리의 주역인 참전용사 분들이 고령의 나이를 한참 지났다”면서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전승행사로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고취하고 이를 통해 안보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병기 육군 제31사단장, 윤문학 503여단장,서경화 순천여성예비군소대장, 송영남 고흥여성예비군소대장, 김정미 진도여성예비군소대장, 조명숙 광산여성예비군소대장, 김명숙 광산여성예비군2분대장, 노정아, 김금이, 최경희 진도여성예비군, 정회자 목포여성예비군소대장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에서 "선배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온몸으로 지켜내신 위대한 대한민국을 후대에 길이 물려주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1953. 7. 27) 6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승리를 축하하고, 고령에 접어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선양함과 동시에 민.관.군.경 화합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전승기념식, 식후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6.25전쟁 승리 기념 퍼레이드와 특공무술 시범, 군 장비 및 물자전시, 6.25전쟁 사진전과 추억의 황금마차, 주먹밥 취식, 서바이벌 체험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이벤트가 펼쳐졌다.

 

참전 용사 카퍼레이드를 통해 고령에 접어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있다.
특히, 전승기념 퍼레이드는 문화전당역에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까지 1.3㎞ 구간에서 이뤄졌으며, 헌병대의 에스코트 아래 기수단, 군악대, 의장대, 참전용사, 군 장병, 특전 및 여성 예비군, 시민·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해 6.25전쟁 전승 60주년을 기념했다.

전승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기념사, 6.25전쟁 영상 시청, 축하 퍼포먼스로 진행됐으며, 식후행사인 호국음악회에서는 군악공연, 광주 동구 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

강운태 광주시장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식에서 "6.25참전용사들과 호국영령들이 흘린 피를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 무엇인지 되새겨 봄으로써 광주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우로부터)강운태 광주시장, 박병기 육군 제31사단장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의 역사는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쓰여졌고, 오늘의 번영은 적의 총탄에 쓰러져간 호국영령들의 헌신위에 가능했다. 자유민주주의 뜻과 정신을 높이 기리면서, 더욱 살기좋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정평호 동구청부구청장,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먼저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고 있다.
정순도 광주지방경찰청장, (좌에서 세번째)홍재기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식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이어 받아 국민들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우측)정만해 610기무부대장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식에서 "국가안보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물리력이 아닌 대화를 통해 상호이익이 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육군31사단 고흥여성예비군, 순천여성예비군들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식에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있다.
육군31사단 고흥여성예비군, 순천여성예비군들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선배전우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온몸으로 지켜내신 위대한 대한민국을 후대에 길이 물려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고 말했다.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6.25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고 내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고 있다.
염충열 육군31사단부사단장, 육군31사단 고흥여성예비군, 순천여성예비군들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을 마친 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께 숙연한 마음으로 명복을 기원했으며, 6.25참전용사와 유가족께 깊은 경의를 표했다"며 "앞으로 6.25참전용사들과 호국영령들이 흘린 피를 헛되이 하지 않는 길이 무엇인지 되새겨보며 순천여성예비군과 고흥여성예비군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6.25전쟁 승리 기념 퍼레이드]

육군31사단은 헌병대 사이카 에스코트를 받으며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오달면 6.25참전유공자회서구지회장은 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서경화 순천여성예비군소대장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 거리 퍼레이드를 하며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 상황속에서도 불굴의 군인정신으로 나라를 지켜내신 선배님들은 지금의 번영한 대한민국을 이룩하신 진정한 영웅이다"고 말했다.
송영남 고흥여성예비군소대장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 거리 퍼레이드를 하며 "6.25참전 용사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드리며, 지역에 봉사하는 여성예비군이 되겠다"며, "또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신속히 출동해 국토방위를 지키는 강한 여성예비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노정아, 김금이 진도여성예비군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 거리 퍼레이드를 하며 "최정예 예비군이 되어 국가안보와 지역향토방위에 만전을 기하는 광산여성예비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경화 순천여성예비군소대장, 송영남 고흥여성예비군소대장, 김정미 진도여성예비군소대장, 조명숙 광산여성예비군소대장 및 대원들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 거리 퍼레이드를 하며 "6.25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안보의 마음을 가슴깊이 되새겨 국가에 봉사하는 여성예비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특전예비군회장(수광주식회사대표), 윤부한 특전예비군중대장과 대원들은 "우리의 역사는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헤 쓰여졌고, 오늘의 번영은 적의 총탄에 쓰러져간 호국영령들의 헌신위에 가능했다."며 " 자유민주주의 뜻과 정신을 높이 기리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육군31사단동원참모, 김정미 진도여성예비군소대장, 노정아, 김금이, 최경희 진도여성예비군은 "6.25전쟁 이후 지금의 평화로운 시대는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종전이 아닌 휴전국가인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는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서경화 순천여성예비군소대장, 송영남 고흥여성예비군소대장, 김정미 진도여성예비군소대장, 조명숙 광산여성예비군소대장, 김명숙 광산여성예비군2분대장, 노정아, 김금이, 최경희 진도여성예비군, 정회자 목포여성예비군소대장은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 거리퍼레이드를 마친 후 ""지역향토방위의 중요성을 알려 안보공감대를 확산하고 군과 지역민과의 유대강화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6.25전쟁 전승 60주년 기념 '광주전남 호국문화행사'에서는 장비전시.체험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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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2013-07-29 10:48:48
뒷태가 기억에 남을 만 하신^^ 본부장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꼼꼼히 기억하시어 기사화 해 주시다니 감사드립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광산여성예비군 2013-07-27 17:54:26
비지땀을 흘리시며 촬영해서 올려주신 사진,글 잘 보고 갑니다.
박부길본부장님 정말 멋져 보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