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동구(청장 노희용)가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0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 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최상옥)는 22일,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장학생 106명을 선발, 총 1억 1천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구 인재육성장학생은 현재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그 자녀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분야, 저소득분야, 특정분야(특기, 봉사·선행·효행, 출산장려) 총 3개 부문에서 선발한다.

장학생 신청은 오는 8월 16일까지 장학생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가지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장학생 선발은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10월 4일에 최종대상자를 확정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우리 구의 성적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저소득, 특정분야 등의 다양한 분야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자긍심 고취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인재육성장학회는 2007년 설립, 지금까지 614명의 학생들에게 4억 2천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