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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콘서트 제9회 정기연주회 “수완, 문화의 숲”
수완콘서트 제9회 정기연주회 “수완, 문화의 숲”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3.06.08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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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해설이 함께하는 청소년음악회’로 진행돼
‘여우별밴드’의 식전 공연을 비롯해 11꼭지의 각종 공연 펼쳐 주민들 매료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수완, 문화의 숲”을 슬로건으로 한 수완콘서트(운영위원장 소정호) 제9회 정기연주회가 6월 8일 오후 8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 '뮤즈합창단' 김선이아 단장은 차분하고 알기 쉬운 해설은 물론 잦은 오디오 말썽에도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뽐내고..

수완콘서트 운영위원인 김선이아 뮤즈합창단 단장의 차분하며 깔끔한 사회와 해설로 진행된 이날 정기연주회는 식전행사로 여성청소년 5인조밴드 ‘여우별밴드’의 열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연주와  리드보컬 백채린 양의 파워풀한 열창으로 800여명의 청중들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뒤 시작됐다.

본 연주회에서는 KM JAM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합창에 킴즈 음악여행 첼로 앙상블 연주, 피아노 솔로 연주와 바이얼린 앙상블이 이어졌으며, 터지드 트리오 앙상블 연주와 뒤이은 피아노 듀오 연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준 뒤 유스필오케스트라 공연과 오카리나 합주, 그리고 뮤즈합창단의 합창으로 수완호수공원의 밤하늘을 기쁨으로 수놓았다.

▲ 광주시낭송협회 서애숙 회장의 자작시 '오월, 그 이름' 낭송 모습.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서는 연주회 한 가운데에서 한국 시낭송협회 광주광역시 회장인 서애숙 시인이 자작시 ‘오월, 그 이름’을 낭송하면서,  문화의 향유와 더불어 5월 광주를 기리는 의미있는 시공을 선사해 이 자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제 네 살 된 김지호·김지한 쌍둥이 아들을 데리고 아내 김경아 씨와 함께 멀리 운암동에서 수완콘서트 정기연주회장을 찾은 김남용 씨는 유스필오케스트라의 행진곡 메들리에 연신 신나게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추는 두 아들과 함께 수완콘서트의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 뮤즈합창단의 피날레 공연 모습. 지휘자는 김선이아 단장.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들과 자리를 함께 하며 연주를 감상했고, 이번 행사를 후원한 광산문화원 이현선 원장도 연주회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했다. 민형배 구청장은 구민들의 요청 잘 다듬어진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가진 ‘수완콘서트’는 아마추어와 전문예술인들이 2010년부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손을 모아 시민들과 한데 어우러지며, 문화예술인들이 시민과 함께 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 공동체이다.

수완콘서트는 또 이날 연주회장에 수완지구의 주민 어우러짐 자생단체인 일촌장터(추진위원장 민경대·주님의 숲 교회 목사)의 민경대 추진위원장과 조상현 사무국장(수완동 새마을협의회장)·황정미 간사(드림랜드어린이집 원장)가 함께 참석해 행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지켜보기도 하는 등 다른 자생 단체의 롤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처음부터 끝까지 청중들과 자리를 함께 한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연주회를 준비한 수완콘서트와 협조하신 분들 그리고 끝까지 한데 어우러진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수완콘서트 연주회 이모저모]

▲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대회 우승 경력의 여성청소년 5인조 '여우별밴드'의 다이내믹한 연주가 시작되고..
▲ 800여명의 청중들은 일제히 '여우별밴드'에 시선을...
▲ '여우별밴드'의 공연 모습.
▲ '여우별밴드' 리드보컬 백채린 양의 파워풀한 열창 모습.
▲ 여성청소년 5인조 '여우별밴드'와 수완호수공원 야외무대 전경.
▲ (왼쪽부터) 일촌장터 조상현 사무국장(수완동 새마을협의회장). 황 정미 간사(드림랜드어린이집 원장), 추진위원장인 주님의 숲 교회 민경대 목사의 모습도.
▲ KM실용음악학원의 KM JAM밴드의 공연모습. 피아노 김다슬, 기타 이인준,베이스기타 김건우, 드럼 박엘리사.
▲ '솜사탕, 동물농장' 합창 - 남가연, 박혜원,김서진,이유하,오정민,정지우,ㅅ선태영,김시연,문시연 어린이.
▲ 킴즈 음악여행 첼로 앙상블 - 첼로에 배은혜,강진수,이수희,박호경,서옥남, 박현순. 피아노는 김혜숙.
▲ 피아노 솔로에 나선 수완중학교 송민 학생의 연주 모습
▲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여우별밴드' 리드보컬 백채린 양과 다른 공연을 관람하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 한사람 건너 수완콘서트 운영위원인 잉글리시무무의 한현주 원장.
▲ "수완, 문화의 숲"에서 풍기는 수완콘서트 현장.
▲ 터지드 트리오 앙상블 - 첼로 김강, 피아노 정한나, 바이얼린 유형촌.
▲ 권혜인.이신영 양의 피아노 듀오 연주.
▲ 권혜인.이신영 양의 피아노듀오 연주모습을 부지런히 사진에 남기는 모습도.
▲ 강소라 단장의 지휘로 유스필오케스트라단의 행진곡 메들리가 수완의 밤하늘에 울려퍼지고...
▲ 강소라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휘에 맞춰..
▲ 유스필오케스트라의 행진곡 메들리가 연주되자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추는 김지호.김지한 어린이 모습.
▲ 운남동에서 수완지구에 왔다 우연히 들렀다는 김남용.김경아 부부와 쌍둥이 아들 김지호.김지한 어린이 모습.
▲ 유스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카메라에 담는 청중들의 모습.
▲ 오카리나 합주 모습.
▲ 오카리나 합주와 이를 사진에 담는 모습.
▲ 공연대기중인 김선이아 단장과 뮤즈합창단 단원들.
▲ 김선이아 단장의 지휘로 합창은 시작되고...
▲ 뮤즈합창단의 공연과 야외무대 모습.
▲ 오프닝 공연으로 청중들의 열기를 돋우었던 KM JAM밴드 멤버들이 KM실용음악학원 김현옥 원장과 함께 다른 공연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피아노 김다슬, 보컬 이수인, 김현옥 원장, 보컬 박충호, 기타 이인준의 모습.
▲ 청중들의 요청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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