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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이제는 즐겁고 행복한 축제”
“군입대, 이제는 즐겁고 행복한 축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3.05.28 16:0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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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병무청·육군 31사단, 입영자 위한 입영문화제 개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과 육군31사단(소장 박병기)는 28일 오후 2시 육군 31사단 충장관에서 ‘2013년 전반기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박병기 육군31사단장은 입영문화제 축제에서 "병역이행은 희생과 헌신이 따르는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다. 이를 당당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자랑스럽고 존중과 대우를 받는 사회 분위기에 있는 것이다"며, "오늘 입영하는 신입 병사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입영문화제에는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박병기 육군31사단장, 임광현 31사단 신병교육대장, 안재현 31사단 정훈참모, 남부대학교 태권도부, 김현영 입영자, (부)김용구, (모)임미, 홍지천 입영자, (부)홍맹수, (모)박인숙, (누나)홍은지, 김인종 입영자, (부)김재하, (모)노민희, 한정재 입영자, (조모)강인순 등 입영자 220명과 가족 등700여명이 참석했다.

문병민 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이행이 우대받는 성숙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군입대는 슬픔과 이별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화려함과 환송이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기 육군31사단장은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아들을 대민국의 건장한 군인으로 성장시킨 김재하(부ㆍ62), 노민희(모)씨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박병기 31사단장은 “군 입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모두가 축하해 주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군이 협력하여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영장소를 ‘이별의 장’이 아닌 ‘소중한 추억과 뜻 깊은 환송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참여 및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가족·연인을 위한「즉석 사진촬영」,「사랑의 편지쓰기」, 입영자가 직접 사용하게 될 군 보급물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군 보급품 전시」, 그리고 입영에 따른 휴학·금융·각종 병무행정과 관련된 사항을 One-stop으로 처리해 주는 민원창구 등이 마련됐다.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박병기 육군31사단장, 김현영 입영자, 김용구(부), 임미(모)씨는 입영자 위한 입영문화제에서 "조국수호의 역군으로서 국토방위의 막중한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강한 전사, 강한 육군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념촬영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31사단 군악대의 난타와 소조밴드 공연, 남부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시범, 광주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자유발언대 등 각종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행복한 환송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자유발언대에서는 평소 속 깊은 대화가 부족했던 신세대와 부모님, 당분간 이별해야 하는 연인, 친구들이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입대, 이제는 즐겁고 행복한 축제”]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박병기 육군31사단장은 입영자와 입영가족들과 함께 입영문화축제로 하나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병기 육군31사단장은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새롭게 출발하는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남자로 거듭날 수 있는 문화행사이다"며, "나라의 부름에 당당하게 임하는 입영자와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지천 입영자, (부)홍맹수, (모)박인숙, (누나)홍은지씨는 입영문화제에 참여해 가족간 우의를 다지고 있다.
한정재 입영자, (조모)강인순씨는 입영문화제에 참여해 가족간 우의를 다지고 있다.
입영자 위한 입영문화제에서 모듬북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박병기 육군31사단장, 임광현 31사단 신병교육대장, 안재현 31사단 정훈참모는 입영자 위한 입영문화제에 참여해 입영자와 입영자 가족들과 하나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육군31사단 군악대는 입영문화제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입영자와 입영자 가족들은 입영자 위한 입영문화제에 참여해 하나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부대학교 태권도부는 입영자 위한 입영문화제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조모 강인순씨는 손자 한정재 입영자에게 "몸 건강하고 군 생활 잘하여 강한 군인이 되어 사회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영자 위한 입영문화제에 참석한 입영자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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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육군병장 2013-05-29 18:06:43
사단장님 멋지십니다.
입영장병(?)과 나란히 사진 찍는 장군이시라.
아주 멋있습니다.
31사단과 박병기 사단장이 있어 든든합니다.
광주일등뉴스와 박부길기자도 화이팅입니다.

인도미인 2013-05-29 09:58:32
저도 군대에 가야할 아들이 있어 남의 일이 아니고 바로 저에 일같습니다.
우리에 아들들 건강하게 군 생활 잘하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자랑 스런 대한민국 군인 홧팅!!!

박현미 2013-05-28 17:21:42
바쁘게 다니시는 만큼 좋은기사가 나오겠죠?
언제나 활기차게 다니시며 취재에 임하시는 본부장님 홧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