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육군 31사단, 입영자 위한 입영문화제 개최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과 육군31사단(소장 박병기)는 28일 오후 2시 육군 31사단 충장관에서 ‘2013년 전반기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입영문화제에는 문병민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박병기 육군31사단장, 임광현 31사단 신병교육대장, 안재현 31사단 정훈참모, 남부대학교 태권도부, 김현영 입영자, (부)김용구, (모)임미, 홍지천 입영자, (부)홍맹수, (모)박인숙, (누나)홍은지, 김인종 입영자, (부)김재하, (모)노민희, 한정재 입영자, (조모)강인순 등 입영자 220명과 가족 등700여명이 참석했다.
문병민 지방병무청장은 “병역이행이 우대받는 성숙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군입대는 슬픔과 이별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화려함과 환송이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기 31사단장은 “군 입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모두가 축하해 주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군이 협력하여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영장소를 ‘이별의 장’이 아닌 ‘소중한 추억과 뜻 깊은 환송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참여 및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가족·연인을 위한「즉석 사진촬영」,「사랑의 편지쓰기」, 입영자가 직접 사용하게 될 군 보급물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군 보급품 전시」, 그리고 입영에 따른 휴학·금융·각종 병무행정과 관련된 사항을 One-stop으로 처리해 주는 민원창구 등이 마련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31사단 군악대의 난타와 소조밴드 공연, 남부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시범, 광주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자유발언대 등 각종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행복한 환송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자유발언대에서는 평소 속 깊은 대화가 부족했던 신세대와 부모님, 당분간 이별해야 하는 연인, 친구들이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입대, 이제는 즐겁고 행복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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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장병(?)과 나란히 사진 찍는 장군이시라.
아주 멋있습니다.
31사단과 박병기 사단장이 있어 든든합니다.
광주일등뉴스와 박부길기자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