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성균관유도회는 지난 18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전통성년의 날을 맞아 우리의 전통성년의례 행사를 고양시, 고양향교, 유도회, 우리가락국악학원의 후원으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성년식의 주례는 전 고양향교(이세준) 전교 내외가 맡았으며, 향교 집사와 예절강사의 도움을 받아 거행됐다. 성인식 참가자중 남자대표 상관자(이민수)와 여자대표 상계자(이재연)에게 예법에 따라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명자례를 순서대로 웃어른에게 예를 다하고, 몸가짐을 정결하게 하는 의식을 가졌다.
신우군 성균관유도회 고양시지부장은 “본 성년례는 고양 600년의 전통과 함께 이어져 온 전통의식이다. 관혼상제 중 첫 번째인 관례(성년례)를 통해서 비로소 어른 대접을 받는 우리의 전통을 잘 받들어 책임감 있는 사회의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