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화생방 신속대응팀, 공중기동 정찰 훈련 실시
육군 31사단(사단장 박병기) 화생방지원대는 13일 사단 사령부와 한빛원자력발전소 (구 영광원전) 일대에서 항공기를 이용한 화생방 신속대응팀 공중정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한빛원자력발전소가 테러에 의해 방사능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화생방 신속대응팀이 UH-1H 헬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방사선을 측정하여 방사능 오염지역을 판단하고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부대는 평소 화생방 긴급출동장비를 세트화하여 관리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헬기요청 및 장비 적재절차, 공중에서의 화생방 오염탐지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함으로써 화생방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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