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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 후 지역 활동 박차
김동철 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 후 지역 활동 박차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3.03.09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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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와 민심 탐방 이어 민원현장 방문과 중소기업 간담회 등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10년의 집요한 노력 끝에 ‘광주 군공항 이전’의 물꼬를 튼 김동철 의원(민·3선·광주 광산구갑)이 지역을 찾아 시민들의 환대 속에 민심탐방 등 강행군을 실시했다.

▲ 시장 입구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누가 뭐라고해도 정말 큰 일을 해냈다"면서 "앞으로도 군비행장이 이전할 때까지 끝까지 밀어부쳐주시라"고 당부했다.

김동철 의원은 3월 8일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관한 공중파 TV 토론회에 참석한 후, 광주 송정5일시장을 찾아 그동안 소음에 시달려왔던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군공한 이전 특별법’ 국회 통과의 의미와 그간의 과정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민원 현장 방문에 이어 중소기업 간담회 및 송정지구 철도개통 100주년 기념사업 논의 등 강행군을 했다.

이날 김 의원이 송정5일시장을 찾자 수 십 년 동안 전투기 굉음과 소음에 시달렸던 상인과 시민들은 너나없이 환영하면서 “바로는 안 되겠지만 이제 (군비행장이) 옮겨갈 희망이 생겼다”며 “주위의 일부 정략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법을 통과시켜 정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비행장이 이전할 때까지 끝까지 계속 밀어부쳐주시라”고 이구동성으로 주문했다.

시민들의 이 같은 반응과 주문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 이후 수원·대구 등지에서는 시민들이 대대적인 환영을 하는 분위기인데 반해 광주에서는 극히 일부가 정략적인 측면에서 이를 폄훼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심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 송정5일시장의 자랑 중 하나인 국밥으로 점심을 하는 김동철 의원.

국밥집에서 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마친 김 의원은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모두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면서 “이제 물꼬를 텄으니 앞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가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군용비행장을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동철 의원은 오후 2시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본부장 이현수)‘를 찾아 광주지역 중소기업 대표 10여 명과 함께 ▲광주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 현안 청취 및 협의와 ▲광주첨단 2단계 임대전용단지 실수요자 공급 방안 ▲법·제도 등 중소기업 지원 개선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후에도 김 의원은 △유계동 배수로 개선사업 관련 민원현장 방문 △창교2제 준설사업 민원현장 방문 △송정지구 철도개통 100년 맞이 행사관련 광산구청 보고 청취 △SSM입점저지대책위 간담회 등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이어갔다.

 

[김동철 의원 이모저모]

▲ "아이고~ 인자 좀 조용히 살것네요!" 환하게 웃으며 반갑게 맞이하는 시장주민들.
▲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김동철 의원과 박수로 환영하는 중소기업 대표들 모습.
▲ 김동철 의원에게 전문인력보호장치를 마련해달라는 '뉴바이오' 김숙희 대표이사의 발언과 이를 경청하는 김 의원 모습.
▲ SSM입점저지대책위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는 김동철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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