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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주민, 1일 명예 동장·부서장’제 실시
‘부서장, 1일 동장제’도 함께 실시
광주남구, ‘주민, 1일 명예 동장·부서장’제 실시
‘부서장, 1일 동장제’도 함께 실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3.02.09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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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남구청장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 구정에 반영해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주민에게 구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과 공무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주민 1일 명예 동장·부서장제’와 ‘부서장 1일 동장제’를 운영한다.

남구 총무과(과장 박형관)에 따르면, 3월부터 3개월간 시행되는 1일 명예 동장·부서장제는, 주민이 직접 해당 부서장·동장의 업무를 공동 수행하며, 구정 주요시책과 사업 현장을 체험하고 생활불편 사항이나 불합리한 업무관행 등에 대한 개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남구는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동장 16명, 부서장 24명 등 체험 신청인 4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남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남구 총무과(☎650-7236)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또, 남구는 오는 18일부터 각 부서 부서장이 직접 최 일선 생활행정 현장에 참여하는 부서장 1일 명예 동장제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부서장 1일 동장제 부서장들이 부서 사무실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공무원들이 잘한 것은 칭찬해 주고 고쳐야 할 것은 가감 없이 질책해 주시면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주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행정경험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영호 남구청장은 지난 1월 16개동 주민자치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수강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센터 이용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조치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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