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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방치된 주택, 텃밭으로 새로 난다”
광주 동구, 계림동 화재현장 정비해 텃밭으로 활용 예정
“화재로 방치된 주택, 텃밭으로 새로 난다”
광주 동구, 계림동 화재현장 정비해 텃밭으로 활용 예정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3.02.06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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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노희용) 계림동 진주가구 사거리 인근에 있는 방치된 화재현장이 텃밭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 화재로 인해 폐허가 된 채 방치된 주택 모습.
동구 건축과(과장 서병호)에 따르면, 진주가구 사거리 인근의 목조주택이 5년 전에 화재가 났었지만 건물주가 서울에 거주하면서 목조주택 일부가 붕괴된 것을 모른 상태로 장기간 화재현장으로 방치되고 있었으나, 2월경에는 철거 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텃밭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이번에 텃밭으로 새롭게 조성될 계림동의 방치된 화재현장은 새로 취임한 노희용 청장이 지역을 찾아다니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발견한 현장으로, 주거환경을 해치는 화재현장이 계속 방치되고 있으니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공가정비사업에 반영, 철거 후 텃밭으로 조성되게 됐다.

한편, 동구는 앞으로 이번 달 2월에 실시하는 ‘공·폐가 전수조사’시에도 공·폐가 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화재 등으로 인한 방치된 주택을 조사하여 도시미관 및 주거환경을 해치는 공·폐가를 우선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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