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취임 두 달도 미처 되지 않은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동구 기획예산실(실장 조계수)에 의하면, 노희용 구청장은 지난 1월 24일 부산 영도구에서 개최된 2013년 전국평생학습 도시협의회 제1차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인천 남구 박우섭 청장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정된 평생학습도시의 해당 자치단체장과 교육장들이 평생교육 진흥을 통해 지역혁신 및 국가 균형 발전에 생산적인 주역으로 앞장서 나가기 위해 지난 2004년 9월 설립됐다.

노희용 구청장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학습도시 간 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적 관계 형성,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국가평생교육의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임기 2년 동안 국제적 수준의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 92개의 평생학습도시가 있으며, 광주에서는 동구 외에도 광산구와 남구, 북구, 광산구가 회원도시로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