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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설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설’ 맞아 직원·사회단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광주동구, “설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설’ 맞아 직원·사회단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3.02.05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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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저렴하고, 전통시장도 살리는 1석2조 효과 기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시책 일환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전통시장도 살리고”라는 슬로건 아래 구청 산하 직원과 관내 사회단체가 대대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갖는다.

▲ 노희용 동구청장이 남광주시장을 방문해 남광주시장상인회 손승기 부회장의 안내로 어물전에서 병치를 들여다보고 있다.

동구 경제과(과장 김강산)에 따르면, 실·국·동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가 ‘온누리상품권’을 자율 구매해 오는 2월 8일 오후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에서 각각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관내 60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기관 단체별로 자율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도 관내 불우이웃에게 드릴 선물의 경우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거나 전통시장에서 선물을 구매해 전달하도록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동구가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집중 구매기간을 설정해 전 직원과 관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운동을 추진한 결과 총 8천3백2십1만5천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최근 국내 유통산업의 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에 작지만 의미 있는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시책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설 명절에 관내 기관·단체는 물론 많은 주민들이 가급적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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