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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주민 선정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광주남구, 주민 선정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3.01.31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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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장소선정협의회 열어 결정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남구(청장 최영호)가 주민들이 설치를 원하는 관내 대형수퍼마켓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오는 2월 14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무인발급기 추가 설치는 최근 신축된 효덕동 주민센터 이전에 따라 진월동 푸른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결정됐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는 진월동 지역 주민들의 협의회를 만들어 자체논의를 통해 결정했는데, 지난 28일 효덕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각 자생단체와 민원인 대표 9명으로 구성된 장소선정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주민들은 무인민원발급기 유치희망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접근성, 편의성, 타당성 등 논의를 거쳐 롯데슈퍼 진월점을 최종 설치장소로 선정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민원행정중기계획에 의거 시행되는 연차사업으로, 이번에 설치되는 진월동 지역은 관공서와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제 증명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기가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이다.

현재, 남구는 구청 종합민원봉사실 입구와 봉선동 이마트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 주민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연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남구 민원봉사과(과장 이태호) 민원팀 관계자는 “시책 추진 시 지역 주민 간 이해관계가 있는 사업의 경우 주민들 스스로 합의점을 이끌어 내고 결정하는 주민결정형 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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