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하고자 주민 및 공무원 제안제도를 2013년 중점과제로 선정 추진한다.

동구 기획예산실(실장 조계수)에 따르면, 연중 상시 운영되는 제안제도는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거나 복지증진에 관한 사항, 행정운영의 능률화와 예산절감 방안 등 구정발전과 업무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면 누구나 단독 또는 공동제안이 가능하다.

또,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국민신문고, 동구 홈페이지 제안마당, 방문, FAX 또는 우편제안 등 접수 방법의 다양화와 절차의 간소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연말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자에게는 금상(1명, 50만원), 은상(2명, 30만원), 동상(3명, 20만원), 장려상(5명, 1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제안참여자에 대한 참가 기념품도 제공하기로 했다.

노희용 구청장은 “제안제도는 구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소통의 방안”이라며, “주민들이 생활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제안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