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시민포럼 100여명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어등산 일대와 송산유원지 등에서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공동대표인 윤봉근 광주시교육위원의 권유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매년 수시로 광산구 관내 유적지와 유원지 등에서 유적지 보호와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윤봉근 교육위원은 “광산시민포럼이 광산구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 제시에 많은 노력을 해 주기를 바라며 항상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시민포럼 광산구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와 정책적 대안마련을 기치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광산시민포럼은 윤봉근 광주시교육위원(공동대표), 차두옥 동신대 영상영화학과 교수, 김홍빈 산악인 등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지역 봉사단체이다.
그동안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나바다운동을 통하여 각종 일상용품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였고, 이후 영정사진 찍어주기, 결식아동 돕기, 노인당 방문, 봉화마을 방문 등 각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광산의 향기"란 다음카페를 운영하여 많은 회원들의 소통의 장으로써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어등산에 오르다 만난분들이 기사에 나오셨네요.. 일회성 행사로 생각했지만 구석 구석을 뒤지듯이 쓰레기를 줍는 회원님들의 행동에 다시 한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비도 부슬부슬 기후도 좋지않은데 덕분에 정말 즐거운 산행길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광산에 있다니 광산주민인것이 기분이 왠지 좋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