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로 일대 안전한 청소년 공간으로 탈바꿈, 맞춤형 예방교육 큰 효과
동구 지역 올해 학교폭력이 작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충장로 일대 공갈사건 관련 학교폭력 건수도 총 24건으로 작년 98건에 비해 감소폭이 무려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와 충장로 일대가 안전한 청소년 공간으로 점차 탈바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학교폭력 감소는 학생사랑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펼쳐온 학교 안전망 구축, 학교폭력 추방 및 사회질서 캠페인 전개 등 학교폭력 예방 노력이 큰 결실을 맺은 데다 학교별․기관별 자체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실천했기 때문으로 동구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동부경찰서 형사계, 여성청소년계가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안전 수호팀」은 주말과 휴일에도 12시부터 18시까지 충장로 일대를 순찰하는 등 야외예방 활동 강화와 「학교전담경찰관」을 두어 관내 학교 범죄예방교실 운영 및 토요방과후 학교 활동시 청소년 범죄 사례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한 것이 학교폭력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동구는 판단하고 있다.
김효성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동부경찰서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방식으로 학교 폭력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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