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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KJB금융박물관’ 개관에 앞서 언론의 날 행사
광주은행, ‘KJB금융박물관’ 개관에 앞서 언론의 날 행사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2.11.1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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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20일 오후2시 광주은행 본점3층에서 ‘KJB금융박물관’ 개관에 앞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프레스 데이(Press Day-언론의 날)행사를 가졌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KJB금융박물관’ 개관에 앞서 언론의 날 행사에서 "광주은행은 'KJB금융박물관’을 통해 광주전남 금융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유물자료와 기록물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자 하며, 바로 오늘 언론인 여러분께 가장 먼저 공개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진 광주은행장, 조억헌 부행장, 박종광 부행장, 정성우 부행장, 김준원 ‘KJB금융박물관 사무국장(본부장), 김인식 광주은행 2영업 본부장, 김희향 신부,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및 광주전남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1968년 문을 연 광주은행은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받은 지지와 사랑으로 지역금융을 대표하는 유량은행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러한 시점에 광주은행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새로운 창구로 KJB금융박물관을 개관한다. KJB금융박물관 건립을 위해 뛰어온 지난 2년은 광주은행의 역사가 기업사가 단지 기업사가 아니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KJB금융박물관’에 전시된 전시품들을 광주전남 언론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덧붙여 “앞으로 KJB금융박물관’은 광주전남 금융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넘어, 남도 금융의 유구한 전통을 이어온 광주은행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은행원들이 흘린 숨은 땀방울의 가치도 찾아 볼 수 있는 공간이 될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지역 금융의 역사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KJB금융박물관’을 오는 20일 광주은행 창립 44주년 기념식에 맞추어 개관한다.

조억헌 광주은행 수석 부행장은 ‘KJB금융박물관’에서 "금융이란 금전의 융통이란 뜻으로 화폐가 있는 곳에서 없는 곳으로 서로 통하게 하는 것이다"며, "KJB금융박물관은 지역사회와 여민동락하겠다는 광주은행의 약속이다.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방문해 좋은 금융의 변화를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B금융박물관’은 광주은행 본점 2층에 들어서며 연면적은 519㎡(156평) 규모로 금융의 발전 역사를 담고 있는 1만여점의 유물 및 사진들이 전시되거나 보관되어 있어 지역 금융의 다양한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역사존, 홍보존, 화폐존 등의 전시실이 펼쳐지고 박물관 한 켠에는 수장고를 설치하여 지역 금융의 역사 자료를 전시 및 보존한다. 또한 우리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학습실, 금융 교육실이 마련되어 있어 체험학습이 가능한 금융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박종광 광주은행 부행장은 " ‘KJB금융박물관’ 개관을 통해 지역민과 광주은행이 소통하고 지역금융의 역사를 체험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좋은 역사 문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실의 역사존은 남도의 자연이 베풀어 준 풍요로움 속에서 싹튼 지역 금융의 역사를 한 곳에 담았다. 전통의 물물교환 수단부터 백제의 화폐 거푸집, 상평통보, 조선시대 어음, 아름다운 돈 ‘별전’ 등 전통시대의 금융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근대의 통장 및 은행 전표, 수표발행기 등 현재까지의 금융의 발전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 및 사료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홍보존은 ‘위기의 광주은행을 지역민이 살리다’, ‘지역경제의 맥(脈) 세계로 뻗어 나가다’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특히 전시관 중앙에는 1960~70년대 충장로 시대, 80년대 금남로 시대, 97년 이후 현재의 대인동 소재 광주은행 본점 건물들을 각각 시대별로 재현한 모형이 마련되어 있어 옛 추억에 잠시나마 푹 빠져 들 수 있다.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는 " ‘KJB금융박물관’ 개관을 축하한다"며, "광주은행과 지역민이 소통하는 좋은 공간이 되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과 어른들에게는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화폐존은 우리나라의 화폐를 고대의 화폐부터 현재의 화폐까지 시대순으로, 세계의 화폐는 세계 대륙별 주요화폐로 전시하였고 위조지폐를 직접 감별하는 체험을 하도록 꾸몄다.

이번 박물관 설립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금융체험실은 흥부와 함께 똑똑한 부자 되기’라는 주제로 흥부네 도량형, 세상으로 떠난 흥부의 경제여행, 행복한 부자 불행한 부자 등 이야기가 있는 놀이 중심의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금융교육실은 어린이 및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 장소로서 연중 상시 운용 될 계획이다.

김준원 광주은행 본부장은 광주은행, ‘KJB금융박물관’ 개관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장고는 지역 금융 및 광주은행의 사료를 유물 특성에 적합한 수납, 보존, 관리 하기 위한 데시게이터 및 수납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유물등록실은 유물관리, 등록을 전산화로 하기 위한 작업실로 미래 광주은행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담아내게 될 것이다.

또한, KJB금융박물관 건립에 맞추어 박물관 도록이 함께 편찬된다. ‘새로운 맥박이 뛴다-KJB 금융박물관’ 이라는 제목으로 편찬되는 박물관 도록은 직원 및 지역민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유물들을 250여 페이지에 걸쳐 사진 및 다양한 설명으로 꾸며졌다.

김인식 광주은행 2영업 본부장은 ‘KJB금융박물관’ 개관에 앞서 언론의 날 행사에서 "‘KJB금융박물관’은 광주은행의 성장 발전 및 화폐의 발전 모습 등 금융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소인 KJB금융박물관’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건배를 했다.
이번 KJB금융박물관 건립은 어느 덫 반세기의 역사를 간직하게 된 광주은행의 과거를 잘 보존하고, 또한 지역 금융의 역사와 세계 화폐의 역사 등을 담아내 지역민의 문화적, 경제적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서 이뤄졌다. 여기에 더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자라나는 지역 꿈나무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에 도움을 줄 것이다.

KJB금융박물관 설립 사무국장인 김준원 본부장은 “KJB금융박물관은 지역 금융의 역사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 친근감을 높였다”며 “심혈을 기울여 지역 금융의 역사를 한 곳에 담은 만큼, 광주 전남 지역민들과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역사 문화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B금융박물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관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고, 휴관은 토,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광주은행, ‘KJB금융박물관’ 개관에 앞서 언론의 날 행사]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KJB금융박물관’에 전시된 전시품들을 광주전남 언론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KJB금융박물관’에 전시된 전시품들을 광주전남 언론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광주은행, ‘KJB금융박물관’에 전시된 창구 안내판과 주화통
초창기 광주은행 모형
광주은행, ‘KJB금융박물관’ 개관에 앞서 언론의 날 행사에 참석한 광주전남 언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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