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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강력범죄 대응하는 ‘격호무 생존무술’ 무료전수
광주경찰, 강력범죄 대응하는 ‘격호무 생존무술’ 무료전수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2.09.09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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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김갑진 경사, 9월 17일부터 청소년·여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생존무술 보급..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경찰이 청소년·여성으로 하여금 성폭력·묻지마 범죄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생존무술 무료 보급에 나섰다.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 경찰특공대 김갑진 경사(41)는 최근 아동 성범죄·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피해자들이 급박한 범죄위기상황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필수 호신술을 무료로 전수하여, 자신의 재능기부를 하고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 광주경찰특공대 김갑진 경사
김갑진 경사는 10년간의 특공대 경험과 30여년의 무술연구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표적으로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존무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거듭해 ‘생존무도 격호무’를 창시하고, 광주지방경찰청 무도 사범으로 활동 중이다.

김 경사는 자비를 들여 광주광역시 주월동 구 대동고 근처에 마련한 격호무 전수관에서, 이달 17일부터 석 달 간 주3회(월·수·금 오후7시~8시) 기초체력강화·인체급소·필살기 만들기·일상용품을 활용한 무기술 등 실전에서 자신보다 힘이 센 범죄자를 극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생존무술훈련과정을 진행한다고 하며, 지원 자격은 청소년 및 부녀자 등이며, 인원은 장소관계상 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생존무도 격호무는 자신보다 힘이 강한 범죄자와 맞서 싸울 수 있는 강력한 실전무술기법으로, 기존 무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필살기법을 집중 수련하는 프로그램이며, 청소년이나 여성 등 힘이 약한 사람도 쉽게 배워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무술로, 머리부터 발가락까지 인체 모든 부위를 강력한 무기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실전무술이다.

김갑진 경사는 “범죄의 표적은 누구나 될 수 있다”면서 “경찰 공권력의 범죄 예방도 중요하지만, 범죄위기상황에서 스스로를 지켜낼 무술능력도 꼭 필요하다”며,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현 여건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생존무술학교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료 수강 문의 : 광주 경찰특공대 (062)431-1950, 인터넷 다음카페‘생존무도 격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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