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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일자리 공동작업장 ‘문열어’
광주시 북구, 일자리 공동작업장 ‘문열어’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08.2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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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 등 자활고취 기대..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오는 27일 일자리 공동작업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일자리 공동작업장은 자활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65세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북구청 전경

이 사업은 북구가 문화동 각화주공 영구임대아파트 상가 1층과 2층에 240㎡ 규모로 지난 7월 공동작업장 설치 공사에 들어가 오는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자리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일자리 공동작업 사업은 (사)주거복지연대 광주북구광역생활복지센터가 주관하여 운영하게 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자리가 없어 보조금만으로 생활하는 계층에게 자체 노동을 통해 인건비를 창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앞으로 일자리 공동사업장에는 노인과 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기업체 생산품 조립, 농산물 식품 가공 등 작업을 통해 자활의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동작업장 종사자는 노동참여시간에 따라 차등 인건비가 지급되며, 매월 30만원 가량을 지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해 일자리를 갖을 수 없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이번 공동작업장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이 일자리를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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