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당이 드디어 거리에 나서, 시민들에게 직접 ‘등록금은 반값으로! 청년의 희망은 두 배로!’를 슬로건으로 반값등록금 정책 설명에 나섰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장병완 국회의원)은 8월 17일 오후 4시 광천동 광주버스종합터미널 유-스퀘어 광장에서 터미널을 이용하는 대학생과 시민들에게 민주당 경선 참여를 당부하고, 반값등록금 정책 설명과 함께 이의 실현을 위해 함께 해주실 것을 호소했다.
이날 거리홍보에는 광주시당 위성부 사무처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상설위원장, 광주시의회 서정성·이은방 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이 참여하여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또 반값등록금 정책 홍보와 함께 이의 실현을 위한 힘을 민주당에 보태기 위해 민주당 국민경선에 참여해 주실 것을 시민들에게 일일이 당부했다.
위성부 사무처장은 “민주당은 이미 19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반값등록금 법안을 제출했다”면서 “국가의 투자확대와 등록금 상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께서 민주당에 힘을 모아 주시라”고 당부했다.
또, 시민들을 향해 마이크를 잡은 서정성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등록금이 비싼 나라”라면서 “별 것을 다 1.2등 한다”며 이를 꼬집고 “대학등록금에 허리가 휘는 부모님과 청년들에게 민주당이 힘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의 반값등록금 법안은 대학교육에 대한 국가의 재정지원을 OECD 평균수준으로 확대하면서, 전국 평균소득의 가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대학등록금 상한제를 함께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값등록금 거리홍보 이모저모]